서울의 한강이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닌, 새로운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2025년 9월 정식 취항을 앞두고 선보이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7월부터 무료 체험 운항을 시작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강버스 무료 탑승 체험의 최신 정보, 신청 방법, 운항 일정, 그리고 놓치지 말아야 할 활용 팁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한강버스란 무엇인가?
- 주요 정보
- 한강버스 매력과 혜택
- 활용 팁
- 신청 방법과 문의처
한강버스란 무엇인가?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한강을 활용해 도입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서울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약 31.5km 구간을 운항합니다. 특히, 마곡-여의도-잠실 간 급행 노선도 계획 중으로, 교통 체증 없이 한강의 풍경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입니다.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화, 목, 토) 진행되는 무료 탑승 체험은 정식 운항 전 시민들에게 한강버스를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체험은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직행하는 편도 코스로, 친환경 전기-디젤 하이브리드 선박 2척이 투입됩니다. 정식 운항 시에는 총 12척(운항 10척, 예비 2척)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주요 정보
한강버스 무료 체험은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연령이나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유아나 아동도 보호자 동반 시 탑승할 수 있습니다(3세 미만은 구명조끼 착용 필수). 휠체어 탑승을 위한 무장애 설계와 승선 램프도 마련되어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운항 기간: 2025년 7월 1일 ~ 8월 23일 (매주 화·목·토)
- 운항 노선: 여의도 → 뚝섬 → 잠실 (편도, 약 50분 소요)
- 운항 시간:
- 토: 오후 2시 (하루 1회)
- 탑승 장소: 여의도 한강공원 내 선착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85-1, 9호선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도보 10분)
- 참고: 왕복 운항은 지원되지 않으며, 잠실 도착 후 대중교통으로 귀가해야 합니다.
무료
무료 탑승 체험 신청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강버스 탑승체험 신청 누리집(hangangbus.govent.kr)에서 가능합니다. 신청은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회차별 최대 100명을 모집합니다. 신청 시 이름, 성별, 연락처, 동반인 정보(최대 2명, 동반인 정보 필수)를 입력해야 하며, 외국인은 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으로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1차 신청 (마감)
- 신청일 : 6.24.(화) 10시, 탑승 확정 문자 6.24.(화) 오후 안내
- 탑승일 : 7.1.(화), 7.3.(목), 7.5.(토) / 7.8.(화), 7.10.(목), 7.12.(토)
2차 신청
- 신청일 : 7.2.(수) 10시, 탑승 확정 문자 7.4.(금) 안내(예정)
- 탑승일 : 7.15.(화), 7.17.(목), 7.19.(토) / 7.22.(화), 7.24.(목), 7.26.(토)
3차 신청
- 신청일 : 7.16.(수) 10시, 탑승 확정 문자 7.18.(금) 안내(예정)
- 탑승일 : 7.29.(화), 7.31.(목), 8.2.(토) / 8.5.(화), 8.7.(목), 8.9.(토)
4차 신청
- 신청일 : 7.30.(수) 10시, 탑승 확정 문자 8.1.(금) 안내(예정)
- 탑승일 : 8.12.(화), 8.14.(목), 8.16.(토) / 8.19.(화), 8.21.(목), 8.23.(토)
○결과 발표: 개별 문자 또는 이메일로 통보되며,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
○주의사항: 현장 접수는 불가하며, 사전 신청자만 탑승 가능. 무단 대리 탑승 시 이용 제한.
폭우, 한강 수위 상승, 기상 특보 등으로 운항이 불가능할 경우, 탑승 4시간 전 취소 문자가 발송됩니다. 한강버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안전·성능 검사를 통과했으며, 시범 운항과 수상 사고 대처 훈련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구명조끼는 필수 착용이 아니지만, 요청 시 선내에서 대여 가능하며, 어린이는 착용이 권장됩니다.
한강버스 체험의 매력과 혜택
한강버스는 전기-디젤 하이브리드 및 전기 추진 선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52%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파노라마 통창, 개인 테이블, 자전거 거치대, 휠체어석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한강의 야경과 경치를 즐기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체험 운항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체험 기간 동안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SNS에 탑승 후기를 공유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됩니다. 또한, 한강페스티벌 여름 행사와 선착장 인근 버스킹 공연이 연계되어 풍성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CU와 협력한 라면 라이브러리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서 운영 중으로, 다양한 라면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제공합니다.
체험 운항은 전액 무료로, 비용 부담 없이 한강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정식 운항 후에는 요금제(일반 탑승권: 3,000원, 청소년 탑승권: 1,800원, 어린이 탑승권 1,100원 *환승할인 적용(기후동행카드 / 교통카드))가 적용될 예정이므로, 무료 체험은 더욱 매력적입니다.
- 빠른 신청: 1~2주차 신청이 조기 마감된 만큼, 추가 모집 일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 교통 계획: 잠실 도착 후 귀가는 대중교통(지하철 2호선 잠실역 등)을 이용해야 하니, 귀가 경로를 미리 계획하세요.
- SNS 후기 이벤트: 탑승 후기를 인스타그램 채널(@hangang_bus)에 #한강버스 해시태그로 공유하면 경품 추첨 기회가 생깁니다.
- 라면 라이브러리 방문: 여의도 또는 잠실 선착장에서 라면 시식과 한강뷰를 즐겨보세요.
- 기상 확인: 운항 당일 날씨를 확인하고, 우천 시 대체 일정을 준비하세요.
한강버스 무료 탑승 체험은 서울의 새로운 교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한강을 가르는 여정을 무료로 즐겨보세요. 신청은 6월 24일 시작되었으며, 추가 모집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한강의 바람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미리 만나고, 포토존과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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